
과거 간호사들에게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을 시켜 뭇매를 맞았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간호사를 봉으로 아는 병원’이라는 제목의 한림대학교의료원을 폭로하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중 한 곳에서 간호사들에게 연말까지 반짝이는 머리띠를 착용하라 지시했다 밝혔다.

한 간호사가 노조에 이를 고발했지만 간호부의 부서장은 “안하고 싶어하면 단체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병동은 모두 합니다”라 말했다.

이에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에게 크리스마스 머리띠 착용을 강제하며 의료시스템에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