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대를 유발했다”… 세 살 아이들 때린 울산 어린이집 교사의 황당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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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3세 유아 여럿을 수 개월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는 교사가 ‘아동이 학대를 유발’한다는 식의 주장을 해 공분을 사고있다.

23일 JTBC 뉴스룸은 가해자인 울산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A씨의 법원 의견서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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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원생 3명에게 총 42건의 학대를 상습적으로 일삼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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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A씨는 아이들의 뺨을 때리고, 밀어 넘어뜨리거나 소리지르는 등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저질렀고, 피해 학부모들은 A씨의 학대 행위를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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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하지만 A씨가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는 “아이가 범죄를 어느정도 유발한 측면이 있다”라며 “학대 인식을 갖고 범행한 게 아니라 훈육을 하거나 장난삼아 한 행동이었다”라는 변명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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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또한 A씨는 “피고인이 임산부인 점도 고려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파렴치한 A씨의 행동에 피해 아동의 부모들은 엄벌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