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있어 검사 받은 후 ‘감기약’ 먹고 출근해 집단 감염… “이해할 수 없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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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한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해당 보험회사를 고리로 이틀간 7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지역사회 연쇄감염의 공포가 제천시를 엄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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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은 40대 A씨 등 3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확진자들의 방역지침 미이행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유증상 시 즉각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호소했다.

전날 이 보험회사에서 20대 사무직원 B씨의 감염이 확인됐고, 뒤이은 전 직원 전수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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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8일 감기 증상이 나타났던 B씨는 감기약을 복용한 뒤 증세가 나아지자 회사에 계속 출근한 것으로 알려지며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 기간동안 B씨는 회사 동료 등과 여러 차례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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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는 40~50대 확진자들도 진단검사 전 인후염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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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시장은 “오늘 확진자의 경우 어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병원에 들러 감기·몸살로 주사를 맞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하며 “S보험 제천지점 확진자 중 절반은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즉시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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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있으면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