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반바지 입은 여성에게만 다가가… 일명 ‘슴만튀’ 일삼은 20대 남성,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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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건 대낮의 도심 한복판에서 모르는 여성을 뒤따라가 가슴을 만지고 도망친 20대 남성이 실형은 선고받았다.

24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함께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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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올해 8월 23일 오후 1시58분께 춘천의 한 원룸 부근에서 승용차를 타고 가던 도중 짧은 반바지를 입은 채 홀로 걸어가고 있던 B씨(27,여) 발견하고 추행할 것을 마음 먹었다.

이후 그는 차량에서 내려 200m 가량 B씨를 뒤따라갔으며 B씨가 한 건물 앞에 서자 뒤에서 가슴을 움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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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날 오후 2시5분께 춘천 퇴계동에서 짧은 반바지를 입고 홀로 걸어가고 있던 또 다른 피해자 C씨(19,여)를 발견한 뒤 이번에도 역시 뒤따라가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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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앞서 같은 해 9월 18일 오후 4시48분께에도 경기 이천 지역에서 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있던 D씨(20,여)에게 접근해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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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A씨의 행각에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 횟수가 3회에 달하고 피고인은 피해자들과 모두 생면부지의 사람들로 피해자들이 느꼈을 혐오감의 정도가 큰 만큼 엄한 처벌을 피하기 힘들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각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는 점, 피해자 1명과는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