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확진자에게 ‘음성 판정’ 통보해… “담당직원 착오로 인한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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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경기도 동두천시 보건소 측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관련하여 잦은 실수를 범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KBS 단독보도에 따르면 동두천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관련해 수 차례 실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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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 주민 A씨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이틀 뒤인 29일 오전 동두천시 보건소는 A씨에게 코로나19 음성 판정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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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시간 30분쯤 지났을 때 보건소 측은 ‘오전에 전송한 검사 결과 문자는 오류’라는 문자 메시지를 다시 보내왔다.

이에 A씨는 음성판정을 받은 줄로만 알고 있다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 보건소 측의 음성 판정 문자를 받은 뒤 그동안 자가격리하며 분리 생활했던 가족들, 그리고 직원들과 수 시간 동안 접촉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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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A씨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문제는 해당 오류 문자를 받은 사람이 A씨뿐만이 아니었다.

충격적이게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이같은 잘못된 검사 결과 문자가 보내졌고 이 때문에 보건소 측이 다시 정정 문자를 보내기 전 시간 동안 음성 판정 결과를 믿고 타인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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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해당 보건소 측은 KBS에 해당 오류 문자를 받은 확진자들이 외출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담당 직원의 착오로 실수가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소한 실수 하나로 여러 사람이 감염될 수 있었다” “추가 감염자 나오면 어쩔 뻔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