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정인이 이야기가 소개되며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의 ‘정인이는 왜 죽었나?-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편에서는 지난해 10월 서울 양천구 소재의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아동 정인이의 사건을 추적했다.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정인이의 외할머니 즉 정인이를 입양한 양모의 친정 엄마를 찾아갔다.

그알 제작진은 그녀에게 “(정인이 양모) 어머니시죠?”라고 물었고 이에 외할머니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저희가 얼굴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순간 순식간에 뛰어 도망을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외할머니는 “우리 딸이 감정적으로 감정통제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완벽하게 키우려 했는데 그게 잘 안 됐다”며 자신의 딸을 감싸며 변명을 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어 그는 “나 보여주지 말라”며 “무섭다”고 다시 도망을 갔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느냐” “정말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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