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은 열고, 헬스장은 문닫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시행 발표에 논란된 ‘형평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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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4일부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그동안 운영이 금지됐던 전국의 스키장, 수도권 지역 학원 및 교습소 등이 제한적으로 운영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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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기존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이에 따라 전국의 식당에서는 4일부터 4명까지만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직장 동료들이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을 포함해 회식, 동창회·동호회, 신년회 등 5명 이상 모이는 것이 불가능하며, 5명이 만나 2명과 3명으로 나눠 앉아 식사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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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단, 결혼식, 장례식, 각종 시험 등은 예외로 인정되며 수도권은 49명, 비수도권은 99명까지 가능하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운영을 허용하되 수용 인원을 3분의 1 이내로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도록 했다. 장비 대여 시설이나 탈의실은 이용 가능하지만 스키장 내에 위치한 식당, 카페 등은 기존처럼 집합금지조치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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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또한, 방학 중 돌봄 공백 문제 등을 고려해 같은 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까지라면 방역수칙을 지키는 전제로 운영이 허용된다. 유아나 어린아이들이 다니는 태권도 학원, 발레 학원 등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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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운영자들이 항의하는 모습 / 뉴스1

이렇게 스키장, 학원도 운영이 허용되었지만 여전히 헬스장과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은 허용되지 않아 헬스장 운영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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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헬스장 운영자들은 “더이상 형평성없고 불합리한 집합금지에 항의하기 위하여 1월 4일부터 오픈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항의 오픈이지만 체육시설 감염전파가 나오지 않기 위해 오후 9시까지 영업, 샤워실 폐쇄, GX금지)로 영업하기로 합의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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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키 타고 골프치는 사람들만 국민이고, 헬스하는 사람들은 국민이 아니냐?”, “맨날 엄한 헬스장만 건드린다”, “생계를 걱정한다면 다 오픈 시켜줘야 하는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