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4일 국방부는 전 장병의 휴가 및 외출이 통제되는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이달 17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정부 방침을 고려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국방부는 앞선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전 부대에 대한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후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전역 전 휴가나 일부 청원휴가 등을 제외하고는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은 잠정 중지되며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 또한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한편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8명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 중 490명은 완치됐고 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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