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살해 후 언니까지 방범창 뚫고 들어가 살해한 30대 남성… 검찰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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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그 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6일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A씨(33)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잔혹한 범죄로 피해자들의 생명을 빼앗은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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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6월 25일 오후 10시30분께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 후 26일 새벽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던 여자친구의 언니 집 방범창을 뜯고 침입해 새벽 2시께 퇴근해서 돌아온 언니까지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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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A씨는 도주 자금 마련을 위해 귀금속과 카드 등을 챙겨 언니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를 내 도주했다.

한편 이같은 범행으로 하루 아침에 두 딸을 잃은 피해자의 아버지가 지난해 12월 23일 “딸의 남자친구가 제 딸과 언니인 큰 딸까지 살해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올려 전국민의 분노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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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그놈은 제 딸의 휴대전화로 가족과 지인에게 딸인 척 문자나 카톡에 답장을 했고 범인에게 속아 두 딸의 시체는 한참이 지나서 발견됐다”며 “그런데도 심신미약과 반성문을 계속 제출하며 형량을 줄이기 위한 술수를 부리고 있다”고 호소하며 엄벌을 촉구했다.

한편 A씨에 대한 선고 재판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으로 A씨에게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전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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