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은방서 2500만 원 귀금속 도난…범인 잡고 보니 수십년 경력 베테랑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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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지난달 광주에서 발생했던 금은방 절도사건의 범인이 수십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범인은 경찰관으로써 터득한 노하우를 금은방 털이에 활용하며 ‘완전범죄’를 꿈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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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화면 갈무리

지난달 18일 오전 4시께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금은방에는 등산복 차림의 50대 남성이 금은방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해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도했다.

이 남성은 침입한 지 1분만에 ‘빠루’라 불리는 공구로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을 준비해온 가방에 쓸어담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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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이후 번호판을 가린 채 타고왔던 차량에 다시 탑승하여 광주에서부터 전남 장성, 영암 등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CCTV 감시가 느슨한 곳을 골라 다니며 경찰들의 수사망을 혼란스럽게 했다.

남성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경찰관들은 수사에 난항을 겪었지만 민가의 방범용 CCTV까지 확인하는 등 노력으로 사건 발생 20일째에 용의 차량을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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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특정된 차량은 사건 당일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한 지구대에서 수십년동안 근무하던 베테랑 경찰관 임모 경위가 운행했던 차량임을 확인했고, 수사팀은 임씨를 체포했다.

임씨는 범행을 위해 범행 전날부터 연차 휴가를 냈으며 다음날에는 정상적으로 출근을 하는 등 완전범죄를 꿈꿨지만 경찰들의 끈질긴 수사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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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임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으며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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