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퇴근시간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강변북로에 교통체증을 해소해줄 ‘고속 BTX'(Bus Transit eXpress)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강변북로를 포함한 수도권 2곳에서 수도권 광역버스 기반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수립해 BTX 사업을 추진한다 밝혔다.

BTX는 철도같이 정시성과 대용량 수송 능력을 갖춘 신개념 버스로 고속 전용차로를 활용하기 때문에 통행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다.

BTX 고속 전용차로 운영을 위해서는 이동식 중앙분리대(Road Zipper) 도입이 중요한 관건이 된다.

이동식 중앙분리대는 출퇴근시간의 교통 상황에 따라 중앙분리대를 이동하여 차선의 수를 늘이거나 줄이는 등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시설이다.

이동식 중앙분리대가 도입되면 출근시간대인 7~9시 여유로운 경기도 방향 차로를 혼잡한 서울 방향 차로로 옮겨 체증을 해소시킬 수 있다.
강변북로에 BTX가 도입되면 버스 통행시간 또한 62분에서 32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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