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논란에… AI챗봇 이루다, 출시 3주만에 ‘서비스 종료’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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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챗봇 이루다 / 온라인 커뮤니티

성희롱 논란부터 개인정보 유출, 혐오발언까지… 자연스러운 대화로 주목받던 AI챗봇 이루다가 결국 끊임없는 논란에 서비스를 종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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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루다가 결국 MS사의 ‘테이’와 같은 전철을 밟았다고 평가하면서 ‘AI윤리’에 관한 논의를 시작할때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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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는 출시 직후, 기존 AI챗봇들과 달리 실제 사람같은 자연스러운 대화로 10대~20대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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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이 논란이 되고, 이후 악성 유저들의 성희롱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결국 출시한지 20일만에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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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개발사인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11일 늦은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루다가) 특정 소수 집단에 차별적 발언을 한 것 등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차별·혐오 발언이 발견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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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며 “식별이 불가능한 민감한 정보도 지속적인 알고리즘 개선으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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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대해서는 이전에 개발했던 앱 ‘연애의 과학’을 통해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수집해 이루다를 개발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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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에게 주소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아파트 이름, 동, 호수까지 줄줄 읊는 모습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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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