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님, 너무하십니다”… 대낮 음주운전으로 6살 아이 떠나보낸 유족, 가해자 감형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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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9월, 대낮 음주 운전으로 6살 아이의 목숨을 앗아간 운전자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되었다.

애초 검사가 구형했던 10년보다 2년 감형된 판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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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 캡처

이에 유족은 “판사님 너무하십니다. 이건 가해자를 위한 법입니다”라고 소리치며 오열했으며, 취재진을 향해 “우리나라 사법부와 재판부가 원망스럽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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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은 지난해 9월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일어났다.

운전자 김씨는 조기축구 모임을 갖고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다 오후 3시 30분쯤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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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충돌로 가로등과 오토바이가 쓰러지면서 길가에 서있던 이모(6)군을 덮친 것이다.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진 이군은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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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모군의 어머니는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두 아들의 말에 패스트푸드 가게로 갔는데,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걱정되어 바깥에서 기다리게 했다 벌어진 사고라는 점이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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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이후 유족이 작성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청원글은 한달 사이 15만명이 청원에 동의했지만, 기준치인 20만명을 넘지 못해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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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가해 운전자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 재판부에 다수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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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심공판 당시 최후 발언에서 “저의 잘못으로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부모님께 사죄 드리고, 죄송하다”며 “죄책감 때문에 제대로 잠도 못 자며 참회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반성하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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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족은 “반성문을 쓰고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것을 근거로 형량을 낮춰 주는게 말이 되냐”며 “처벌이 약해서 음주운전 사고가 계속 발생한다. 음주운전은 재판부와 사법부의 책임”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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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jtbc 뉴스 캡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