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한파 속 빌라 창 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창 밖으로 던져진 신생아는 부검 결과 척추 골절과 두개골 골절 등이 사망 원인이라 한다. 관계자는 “다만, 이 내용은 부검의의 1차 소견이므로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숨진 신생아는 탯줄도 떼지 않은 알몸 상태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시신을 발견하자마자 용의자를 추적해 영아살해 혐의로 2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창 밖으로 아기를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창밖으로 던진 사실은 인정했으나 아기가 이미 숨져있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