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다른 사람이 만든 눈사람을 부수는 영상을 게시했다 논란이 된 유튜버 쏘대장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쏘대장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1월 14일 업로드 된 눈사람 관련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영상을 촬영하던 도중 눈사람을 발견했고, 이를 망가뜨리는 장면을 그대로 본 영상에 담았다”며 “많은 분들께 부정적인 영향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사람을 만든 사람의 정성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에도 책임을 느끼며 깊이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쏘대장은 많은 눈이 내린 지난 14일, 다른 사람이 만든 눈사람을 부수는 영상을 게시해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 당시 이를 수습하려는 듯 작은 눈뭉치를 다시 올려놓고는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비난성 댓글이 여럿 달리자 쏘대장은 유튜브 고정 댓글을 통해 “눈사람 만드신 분 찾게되면 사과드리겠습니다!ㅋㅋ”라는 글을 남겨 더욱 큰 비난을 받았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 되었으며, 쏘대장은 “저희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도대체 눈사람이 뭐라고 사과문까지 게시하냐”는 반응과 “다른사람이 정성들여 만든 눈사람을 부수고, 그걸로 돈 버는데 그럼 문제가 없냐”는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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