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조사를 받던 시민이 현직 경찰로부터 돈을 요구받았다면서 해당 경찰을 검찰에 고소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돈을 요구받은 시민과 경찰의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로부터 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한 A씨와 B씨는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대부업법을 위반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는데 A씨가 경찰과 나눈 통화라고 공개한 녹취파일에는 당시 대화가 녹음되어 있었다.

이들은 돈을 요구한 경찰에게 실제로 5천만 원을 건네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돈을 요구받았고 직권남용과 비밀누설 등이 의심된다며 지난해 말 해당 경찰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같은 충격적인 소식에 SBS 취재진이 해당 경찰에게 사실 확인을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취재를 거부했으며 이후 취재진이 취재할 내용을 문자로 남겼지만 답변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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