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반려견이 4일만에 시보호소에서 끔찍한 모습의 사체로…” 청원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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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더코유미’

잃어버린 반려견이 4일만에 시보호소에서 끔찍한 모습의 백골이 되어 돌아왔다는 가슴 아프고도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페이스북 그룹 ‘동물수사대’는 시보호소에서 죽임을 당한 새끼 보더콜리 강아지 로이의 사연을 전해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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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견주인 A씨는 지난 15일 순천시 저전동에서 새끼 보더콜리 강아지 로이를 잃어버렸고 다음날 지인의 도움을 받아 전국 보호소 유기동물에게 가족을 찾아주는 플랫폼 서비스 ‘포인핸드’에 강아지 실종 정보를 입력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18일 저녁 8시께 A씨는 순천시보호소에 입소한 강아지와 로이가 아주 닮았다는 제보를 받게 된다. 늦은 시간대라 보호소 직원과 련락이 닿지 않았고 다음날 오전 12시쯤 되어서 연락이 닿았는데 보호소 측 직원은 A씨에게 점심시간이니 이후에 데리러 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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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동물수사대’

이에 A씨의 가족들은 잃어버린 강아지 로이를 다시 되찾을 수 있는 희망에 부풀어 오후 2시쯤 보호소에 도착했다. 그러나 A씨의 가족들을 맞이한 직원은 조용한 곳으로 이끌더니 횡설수설하다가 로이가 어제 죽었다는 말을 꺼냈다.

견사가 부족해 다른 유기견들과 합사를 했다가 물어 뜯겨 죽었다는 말에 A씨 가족들은 로이의 사체라도 수습하기 위해 인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직원은 비닐봉지 안에 가죽이 다 벗겨지고 두개골만 남은 강아지 사체를 전달해 A씨 가족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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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동물수사대’

이같은 사연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극악무도한 **시유기견보호소의 실태를 알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잠쌈 본 바로는 대소변이 이리저리 널부러져 있었으며 9마리 이상의 강아지가 있는 곳에 작은 그릇 한 개뿐이었고 식수 또한 없었으며 일부 아이는 갈비뼈가 보일 만큼 말라있었다”고 해당 유기견 보호소의 실태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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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동물수사대’

이어 그는 “남은 사체라도 묻어주기 위해 인도받은 로이의 사체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고 전하며 “몸 부분은 온데간데 없고 머리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그 꽁꽁 얼어있는 사체를 보니 눈물이 쏟아지더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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