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X나 걸리면 천국 가는 것, 뭐가 무섭냐”… 대면예배 강행한 교회 목사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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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리면 천국가는 것”이라며 집합금지 조처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한 광주 안디옥교회 담임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54명아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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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지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 안디옥교회에사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 박영우 담임목사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박 목사는 지난해 방역당국의 집합 금지 명령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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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픽사베이

박 목사는 지난해 9월 주일예배 설교에서 “지금 예배를 못 드리게 하는 건 교회 말살 정책”이라며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주사파가 청와대에 들어앉아 정권을 장악하고 제 맘대로 나라를 끌고 가고 있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같은 해 7월 설교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광주 땅의 교회 자리가 텅 비었다. 목사들이 두려워 예배당 문을 닫아걸었다”며 “코로나에 걸리면 천국 가는 것이지 뭐가 무섭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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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교회는 지난 25일 신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빠르게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디옥교회 측 거짓 진술 정황도 나타났다.

교회 측은 지난 24일 주일 예배 이외의 정규 예배는 없었다고 밝혔으나 일부 교인들이 수요일과 목요일도 교회에서 예배를 했다고 진술하면서 당국은 전수조사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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