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기회가 올까요?”…사람을 너무 좋아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콥터’ 돌린다는 유기견

인스타그램 ‘goseong_adoption’ (이하)

지난해 9월 구조된 뒤 단 한번도 입양 문의가 없는 유기견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관심 받기 위해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콥터를 돌리는 아이.

태어나서 인생 절반인 4개월 정도를 보호소의 좁은 철장 속에서 지내며 자라고 있는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 내밀어 줄 천사를 간절하게 찾고 있다.

경남 고성군 유기 동물보호소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5일 사람 너무 좋아하는 8개월 추정 암컷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다.

단 한번도 입양 문의가 없다는 이 아이는 지난해 9월 구조된 이후 4개월 가량을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관심 받으려고 꼬리콥터를 돌린다는 이 아이는 낯선 사람한테도 애교가 뿜뿜인 아이라고 한다.

고성군 유기 동물보호소 측은 “이런 아이가 한창 사랑 받고 뛰어놀아야 할 개린이 시절을 이곳 보호소에서 흘러 보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유기 동물보호소 측은 “하루 빨리 이 아이가 좁고 차가운 철장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마음 깊은 부모님 울타리 안 보금자리에서 사랑 받으며 자랄 수 있게 가족 분들 절실히 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시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고성군 유기 동물보호소 인스타그램(@goseong_adoption) 계정으로 DM 문의를 남기면 된다.

입양은 가족을 들이는 문제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다. 보호소 측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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