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으로 사기 당한 3000만원이 6400만원으로 돌아왔습니다…”이게 웬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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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3000만 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던 피해자가 업비트의 도움으로 피해금을 돌려 받았다.

피해자 A씨는 피해금 3000만 원보다 2배 이상 많은 6400만을 돌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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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자사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를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에 악용된 계정을 발견, 이를 발 빠르게 대처해 피해금을 피해자에게 모두 되찾아주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자사 FDS 시스템에 이상 입출금 의심 정황이 보이는 계정을 포착했고 문제를 인지한 즉시 해당 계정의 입,출금 모두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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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픽사베이

업비트의 예상대로 해당 거래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B가 피해자에게 탈취한 자금을 암호화폐로 세탁한 건으로 뒤늦게 피해사실을 인지한 피해자 A씨는 은행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신고했다.

그러나 B씨가 신고했을 때는 이미 업비트의 선제적 조치가 이뤄진 뒤였으며 업비트 측은 해당 사건번호 등을 수소문하여 관할 수사기관을 확인하고 긴밀히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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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직원 B씨의 꼬리가 잡혔고 업비트는 B씨가 구매한 비트코인 전량을 피해자 A씨에게 돌려줬다.

다만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2배 이상 오르면서 3000만 원이었던 피해자금이 6400만 원으로 불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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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픽사베이

이와 관련하여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는 이상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즉각 조치하며 고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가해자가 보이스피싱으로 수취한 원화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거래하면서 가치 상승이 있었지만 업비트의 이익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피해자에게 모든 금액을 되돌려 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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