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대리기사가 술에 취한 채 나타난다면 이보다 더 당황스러운 일이 있을까.
지난 3일 대리운전 기사가 술에 취한 채 영업을 하려다 손님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서울 강북구에서 시민 A씨가 부른 대리기사는 만취한 채 나타났고, 이를 본 A씨는 “대리기사가 술에 취해 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대리운전 기사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한 상태였으며 의사소통도 불가할 정도로 취해 있었다.

경찰은 40대의 대리운전 기사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카카오대리 측은 해당 대리기사의 계정을 긴급 정지했다.

[저작권자 위키블루] 강수지 기자 ksj@cmm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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