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판 N번방인가요?”…고양이 ‘잔혹 학대’한 뒤 잡아 먹고 맛있다며 킬킬댄 ‘고어전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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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잡아먹으며 후기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고어전문방’이 다시 한 번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6일 SBS 시사 프로그램이 고어전문방의 충격적인 실태를 보도해 지난달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양이를 잔혹하게 학대하고 먹는 단체 오픈카톡방을 수사하고 처벌하여 주십시오’라는 글이 다시 화제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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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쓴 청원인은 “카톡 오픈 채팅방에 개설된 ‘고어전문방’엔 악마들이 있었다”면서 “길고양이 울음소리가 싫다는 이유로 활로 쏴 죽이고 두개골을 부숴 전시한 뒤 카톡에서 낄낄대는 악마들이다”라고 그들의 실체를 알렸다.

이어 그는 “카톡방에 공유된 영상 중 하나는 통 덫에 걸린 검은 고양이에 휘발유를 부어 불로 태워 죽이는 내용이었다”면서 “킬킬대며 우스워 죽겠다는 목소리도 담겼다”고 전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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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공개된 해당 오픈채팅방의 캡처 화면에서는 “길고양이 죽이고 싶은데” “츄르로 꼬셔라” “잡은 애들 중 제일 맛있었다” “괜히 시중에 팔리는 고기가 아니더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심지어 해당 카톡방의 다른 참여자는 “남들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좋지만 여자를 괴롭히고 강간하고 싶은 더러운 성욕도 있다”며 “유영철, 정남규와 다른 강호순, 이춘재 과인 것 같다”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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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또한 어떤 이는 동물의 관절이 피부 밖으로 돌출된 사진을 공유하며 “관절 깨끗이 나온 거 좋다”며 “애들 자를 때 저렇게 깔끔하게 나오면 기분 좋고”라고 말하기도 한다.

해당 채팅방에 있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실제로 방 안에 계신 어떤 분께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들고양이를 잡아 드셨다. 성희롱 발언도 실제다”라고 증언하는 한편 “다만 불로 태우는 등 가혹 행위는 없었던 걸로 안다. 활로 쏴서 잡은 뒤 바로 숨통을 끊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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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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