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코X나 도피처도 아니고…” 14만명 방문 예정에 불안한 제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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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 / 뉴스1

8일 제주도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설 연휴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연휴 기간 고향 대신 제주도로 14만명이 찾는다는 소식에 제주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작년 8월 여름 휴가철 등 육지에서 손님들이 몰려올 때마다 도내 확진자 급증을 목격한 경험치가 작동하는 탓이다.

그러나 관광이 주력산업이라 이 같은 분위기를 내색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뭍을 향해 “입도 3일 전 코로나19 검사”를 강력 권고했지만, 강제사항은 아닌 터라 효과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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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연휴(1월24~27일)보다 32.5% 감소했지만, 특급호텔과 골프장·골프텔을 중심으로 예약이 몰리고 있다. 항공사는 이번 연휴에 항공기 평균 탑승률을 69%로 예상했다.

서귀포에서 미용실을 하는 최모(46)씨는 “특히 최근 비수도권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10시로 1시간 늘면서 더 많은 사람이 늦게까지 모여 있을 텐데,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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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는 이번 설 연휴 입도객 중 상당수가 관광객일 것으로 보고 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3인 이상 가족의 부모님 방문은 사실상 불가능한 데다, 1년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갑갑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이번 연휴에 비교적 덜 붐비는 섬을 공략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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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입도객 중 발열 증상자나 코로나19 유증상자들이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 행정조치를 발동 중이다.

이에 따라 입도객 중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고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도내에 마련된 거주지 또는 예약 숙소 등에서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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