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실수한 고양이 ‘버릇’ 고친다며… 반려묘 세탁기에 집어 넣고 돌린 주인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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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픽사베이

반려묘가 배변 실수를 하자 버릇을 고치겠다며 세탁기에 넣고 돌린 주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와 관련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동물 학대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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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wong.yuki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고양이를 세탁기에 집어 널은 후 약 10초 가량 세탁기를 작동시킨 주인 A씨(여성, 28)가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는 고양이가 세탁기에 들어간 채 꺼내달라는 듯 주인을 바라봤으나 주인은 이를 매정하게 무시하고 세탁기 문을 닫고 전원 버튼을 눌러 작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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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wong.yuki

이어 돌아가는 세탁기 안에서 발버둥치는 고양이의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 잠시 후 세탁기 문이 열리자 고양이는 혼비백산이 되어 바깥으로 뛰쳐 나왔다.

이같은 영상을 올리면서 A씨는 “겁 먹은 작고 뚱뚱한 여자아이”라며 배변하지 말아야 할 곳에 배변을 했기 때문에 벌을 주는 것이라고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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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wong.yuki

이처럼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개한 A씨는 이를 발견한 동물보호단체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한편 A씨는 2019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 수상자 황지아웬의 친척 언니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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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wong.y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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