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적힌 슬라임으로 고백할건데…” ‘에타’ 뒤흔든 사랑고백 男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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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뒤흔든 사랑고백 사연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에브리타임’에는 발렌타인데이에 고백을 앞둔 한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 A 씨는 “발렌타인데이에 이거 주면서 고백하려는데 어떤 것 같느냐”며 “‘사랑해’ 글씨가 적힌 슬라임이다”고 적었는데, 그가 첨부한 사진에는 투명한 색상의 슬라임 중간 부분에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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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로다”, “슬라임 받자마자 하수구에 버릴 듯”, “포브스 선정 고백 못하는 남자 톱 3에 들 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해당 글이 엄청난 화제를 모은 이후 고백 후기 글이 재차 게재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A 씨는 14일 ‘슬라임으로 고백한다던 사람입니다. 모두 감사해요’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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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그 친구랑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카페 가서 슬라임 보여주면서 사귀자고 말했다”면서 “걔가 보자마자 당황하더니 엄청 웃었다. 제 글을 봤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A 씨는 짝사랑 상대와 사귀게 되었으며 여자친구와의 카톡 대화 내용 캡처 사진을 첨부했다.

그는 해당 카톡 대화에서 “왜 자꾸 찐따라고 하느냐”며 “그럼 싫다는 소리인데 왜 받아줬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여자친구는 “섬세하고 찐따 같이 행동하는 것도 귀엽고 잘생겨서 좋다”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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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후기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슬라임 고백이라니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임시완 얼굴을 대입해보니 너무 귀엽다”,
“결국 잘생겨서 해피엔딩이다. 나였다면 결혼하자고 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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