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가져오시면 3만원 드려요”… 강북구, 담배꽁초 수거보상제 운영한다

15-4-1662-8-5-10m-8-2015-9-15-1
자료사진 / 뉴스1

서울시 강북구가 3월부터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본격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가져오면 그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주는 제도인데, 만 20세 이상 강북구민 누구나 1g당 10원을 받을 수 있다.

twi001t3273513
자료사진 / 이미지투데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사전접수와 교육을 받은 뒤,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수거한 담배꽁초, 신분증, 그리고 통장 사본을 가지고 강북구에 있는 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16-2018-1-16-1
자료사진 / 뉴스1

단, 담배꽁초가 젖거나 이물질이 섞여 있으면 접수가 불가능하며 한 사람당 한달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1kg을 넘어야 보상금을 준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시자고댔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보류된 후 3월부터 다시 시작된다.

12-2017-7-12-1
자료사진 / 뉴스1

수거보상제는 담배꽁초가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작되었다. 강북구 관계자는 육지에서 담배꽁초가 버려지는 것을 막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약 1246만 개비의 담배꽁초가 길거리에 버려지고 있는데, 이 버려진 꽁초는 하수구나 빗물받이에 유입돼 하천과 바다로 흘러간다. 이렇게 해양으로 유입된 담배꽁초 필터의 플라스틱 성분은 잘게 부서져 수중 생태계를 위협한다.

twi001t3127878
자료사진 / 이미지투데이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며 “구에서 시작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가 서울시 전역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보 및 광고 문의 sm@cmmkt.co.kr]
[컨텐츠 관련 문의 sm@cmmk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