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좀 낭낭하게 달라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한 배달앱 리뷰 테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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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한 가게 사장은 “처음으로 별점 2점을 받았다”며 손님에게 받은 리뷰를 공개했다.

해당 손님은 곱창에 내장이 있어서 못 먹었다는 짧은 글과 함께 식당에 별점 2점(5점 만점)을 부여했다. 가게 사장은 “정말 답답하다. 소곱창에 곱이 없으면 곱창인가”라며 “어떻게 댓글을 달아야 현명한지 의견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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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또 다른 사장은 “이런 리뷰 받으니 스트레스만 쌓인다”며 글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리뷰엔 “맛있어요”라는 짧은 문구과 함께 별점 ‘1점’이 적혀 있었다.

이날 해당 커뮤니티엔 황당한 리뷰에 대해 고충을 호소하는 글만 16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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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 뉴스1

심지어 리뷰를 무기로 서비스를 요구하는 ‘신종 갑질 문화’도 등장했다. 이용자들은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며 요청사항을 기입할 수 있다.

‘문 앞에 두세요’ ‘나무젓가락 4개 주세요’ 등의 요구가 일반적이지만 몇몇 이용자들은 당당히 ‘서비스’를 요구한다.

한 자영업자는 “첫 주문이에요. 생일이에요. 이사왔어요 등의 멘트가 요청사항에 올라온다.
어제는 친구 생일이니 많이 주세요라고 요청이 왔는데, 참 난감하다”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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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 뉴스1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말부터 악성 리뷰에 대해 자영업자가 요청하면 30일 동안 게시를 중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요기요도 후기 악용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악성 리뷰를 차단하는 ‘클린 리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문제는 수개월 동안 이같은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음에도 자영업자의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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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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