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540만원짜리 맥북 프로 샀는데 ‘철판’ 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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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500여만원을 지불하고 구매한 애플의 신형 노트북 대신 ‘철판’을 배송받았다는 배송후기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45만원 맥북 샀더니 철판 받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쿠팡에서 거액을 주고 애플의 신형 노트북 맥북 프로를 구매했는데, 다음날 철판을 배송 받았다고 썼다.

상자 안에 들어있던 철판은 실제 제품과 모양과 크기, 무게가 유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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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사이에선 쿠팡의 검수와 판매 과정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한 번 반품을 거친 제품이지만 쿠팡은 ‘반품됐다’는 설명 없이 제품을 새제품으로 표시했다고 한다.

쿠팡은 제품을 판매할 때 ‘새제품’ ‘중고상품’ ‘박스훼손’ ‘리퍼’ 등으로 구별해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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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쿠팡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로켓배송’ 상품이자, 쿠팡이 엄선한 브랜드 상품으로 홍보하는 ‘C.에비뉴’ 제품으로 표기되기까지 했다.

쿠팡은 제품 환불 조치를 완료하고, 물류 센터에 남아 있던 나머지 제품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쿠팡 측은 앞선 구매자의 의도적인 반품 범죄행위가 있었다며 “쿠팡도 피해자”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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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따르면 앞서 맥북 프로 2개를 구매했던 한 소비자가 제품만 빼낸 뒤, 감쪽같이 재포장에 쿠팡에 반품했다고 한다.

이 소비자가 반품한 상품은 자체 검수 과정을 거쳤지만, 포장 상태가 완벽해 새 상품으로 인지됐다. 이에 다른 소비자에게 그대로 판매됐다는 게 쿠팡의 주장이다.

쿠팡은 해당 반품 건을 범죄 행위로 보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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